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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힘
브릭스+ 시대의 글로벌 질서 재편과 투자 전략 5편 본문
사우디·UAE의 브릭스 가입 – 석유달러의 반전과 중동 패권 재편
2024년 말,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식 가입이 결정되면서, 브릭스는 기존 제조업·자원강국 중심의 연합에서 에너지 패권과 금융 네트워크의 중심국가까지 흡수하는 다극적 연합체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회원국 수 증가가 아닌, 석유달러 체제의 균열과 중동 패권 질서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합니다.
1. 사우디의 전략적 이동 – 석유달러에서 '브릭스 결제 통화'로?
1970년대 이후 석유는 미국 달러로만 결제되는 ‘석유달러 시스템(Petrodollar)’을 기반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사우디는 미국과의 군사-경제 동맹을 기반으로 이 시스템의 핵심 공급자로 기능했지만, 최근에는 중국·러시아와의 밀착으로 결제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사우디-중국 간 석유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 도입 확대
-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중국 및 브릭스 금융 플랫폼 투자 급증
- 비달러 결제를 위한 브릭스 디지털 화폐 실험 참여 의사 표명
이는 사우디가 더 이상 미국 단일 축 외교에 의존하지 않고, 다자 외교와 경제권 분산으로 전략 축을 이동 중임을 보여줍니다.
2. UAE의 금융허브 전략 – 브릭스 디지털 결제 허브 노린다
UAE는 아부다비·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의 금융·핀테크 중심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브릭스 가입은 국제 디지털 결제망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을 확보하는 기회로 평가됩니다.
- ● UAE는 이미 다수 브릭스 국가들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공동 실험 중
- ● 두바이거래소는 위안화·루블 결제채널을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 확장
- ● 아부다비 국부펀드는 인도·브라질 인프라 시장에 대규모 투자
즉, UAE는 브릭스를 통해 미국 금융 규제 회피와 중동 내 디지털 결제 플랫폼 주도권을 동시에 노리고 있으며, 이는 중동 내 금융 헤게모니 경쟁을 촉진합니다.
3. 지정학적 충격 – 미국의 영향력 약화와 이란의 반사이익
사우디와 UAE의 브릭스 가입은 미국의 중동 영향력 약화를 의미할 뿐 아니라, 브릭스 내 반미 진영(러시아-이란-중국)의 입지가 강화됨을 의미합니다.
- 이란은 기존 브릭스 회원국으로서 에너지 제재 회피 수단을 확보
- 미국의 중동 안보 우산 약화 → 이스라엘-사우디 정상화 동력 둔화
- 러시아-중국은 에너지 동맹 확대, 달러 결제망 의존도 급감
이는 OPEC+와 브릭스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경제블록을 형성할 수 있으며, 향후 국제유가의 정책 조절 권한이 미국에서 브릭스+로 이동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4. 투자자 관점의 전략 포인트
브릭스+의 에너지 통합은 단기적으로 국제유가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규칙에 따라 ‘탈달러+에너지 블록화’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 ① 위안화·루블 기반 자산 비중 확대: 비달러 유가 결제 시스템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
- ② 브릭스 에너지 ETF/인프라 펀드 주목: 국부펀드·국영에너지기업 중심의 브릭스 공동 프로젝트 수혜
- ③ 금 가격 상승 지속: 에너지 결제의 금 연동화 움직임 → 실물 금 수요 확대
- ④ 중동 핀테크 및 디지털 화폐 기술 기업: UAE·사우디의 디지털 금융 실험 관련 주가 상승 모멘텀
✔️ 결론
사우디와 UAE의 브릭스 가입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는 중동의 금융·에너지 질서가 미국 중심에서 다극화로 이동하는 결정적 계기이며, 브릭스+가 국제 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실질적 행위자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에너지·금·핀테크·비달러자산을 축으로 한 중장기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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